중 타령
[태인면 민요 4]
저기저중이//내려온다 중하나가//내려온다 만척시중에//묻힌중이 흐늘거리고//내려오네 팔목장삼을//떨쳐입고 굴갓은//숙여쓰고 목에단//재팔염주걸어 손에단//단주걸어 육환장을//걸쳐잡고 흐늘거리고//내려온다 시비문전에//들어서면 떡을사쇼//떡을사 빈들빈들//빈대떡 얼기설기//설기떡 이가좋아서//개떡이며 도장을맞어서//호떡이냐 만첩산중에//쇵키떡 두귀가뻬쭉//쇵편떡 반달같은//배피떡 햄일용산에//찹쌀떡 전라도봉산에//수수떡 황해도봉산에//수수떡이며 전라도봉산에//생강떡 얼시구떡을사요//떡을사 천방지축에//호박떡 이떡저떡//디딜여놔라 목구녘에는//꿀떡이로다 - 끝 -
제보자-서보익|채록지-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채록일-1985-04-15|제작자-한국학중앙연구원|출 처-한국구비문학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