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문화유적(삶의 자취)/태인의 비지정문화재

전통사찰 - 다천사

증보 태인지 2018. 3. 14. 14:58

다천사( 茶泉寺)

 

   지정종별: 전통사찰 제98호

   등록일: 1992년 8월 20일

   소재지:정읍시 태인면 태흥1길 59

 

 

   정읍시 태인면 소재지(井邑郡 泰仁面 所在地) 마을 도로에서 우측 농로(農路)로 약 300m 올라가면 항가산(恒迦山, 한가산(閑伽山) 중턱 노고수림(老古樹林)에 둘러싸인 다천사가 있다.
   이 절은 이름 그대로 약수(藥水)가 유명한 사찰이다.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는 다천사는 옛날 절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벽산(碧山)스님이 1930년경 이 절을 창건(創建)했다.
   그동안 15평의 대웅전과 요사(寮舍) 종각(鐘閣) 사천왕문(四天王門)이 있었는데 1990년에 양옥 42평의 요사채를 건립한데 이어 1991년에 대웅전을 목조기와집으로 24평을 지었으며 1992년에는 사천왕문을 다시 세웠다.

   2006년에 신축한 정면 3칸 측면 3칸 팔작지붕의 대웅보전 내에는 조선 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석가모니불상이 안치돼 있다. 도금된 목조석가모니불상은 본래 내장사 명부전에 있던 것인데, 그 높이가 약 120cm이다. 그 밖에 원통전에는 천수천안관음상이 안치돼 있다. 불화로는 절을 창건한던 해에 조성된 독성탱과 산신탱 그리고 오봉산 옥천사 대웅보전에서 옮겨온 칠성탱 등이 있다.
   법당(法堂) 바로 뒤에는 주지실(住持室)과 선장(禪房) 사적비(史蹟碑) 고시방(高試房) 등이 있어 큰 절이다. 고시명문사찰(高試名門寺刹)로 알려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