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서리 입석
소재지: 정읍시 태인면 태서리 분동마을
태서리 분동(紛洞)마을 앞에 있으니 원래는 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냇가에 있었는데 1960년경 옮겨온 것이다. 분동은 일재 이항(1499~1576)이 살던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일재(李一齋)가 보림산(寶林山) 서당(서당)에 있을 때 저녁 늦게 귀가하는 자신을 마중 나오는 김씨부인(金氏夫人)이 매일 같이 내를 건너느라(越川) 신발이 젖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돌다리를 놓았다는 고노(古老)들의 이야기다.
근래에 마을 모정 옆의 유허비가 있는 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입석의 크기는 높이 1.60m, 너비 60cm, 두께 28~38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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