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예조판서행사간원 정언 불우헌 정선생 신도비명
(贈禮曹判書行司諫院正言不憂軒丁先生神道碑銘)
정극인 선생을 기리는 비(碑)이다. 조선초기의 문인인 정극인(1401~1481)의 호(號)는 불우헌(不憂軒)이다. 1401년 경기도 광주(廣州)군에서 출생, 세종 11년인 1429년 생원시(생원시)에 급제한 후, 세조 때에 정언(正言)이 되었다.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태인에 돌아가 후진을 가르쳤는데, 성종이 "늙은 몸으로 교육에 전력함을 훌륭하다."하였으며, 사후에 예조판서(禮曹判書)로 추증되었고, 태인에 무성서원(武城書院)이 세워졌다.
불우헌곡(不憂軒曲)과 불우헌가(不憂軒歌), 상춘곡(賞春曲) 등을 지었으며, 문집으로 '불후헌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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