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76

제 1절 동진강의 어류(魚類)

제 4장 태인 동진강(東津江)의 동식물(動植物) 제 1절 동진강의 어류(魚類)1) 전라북도 내륙 평야의 농업용수(農業用水)를 비롯하여 상수원(上水源)및 공업용수(工業用水)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동진강 수계(水系)는 동진강 본류를 중심으로 좌우로 원평천과 고부천이 위치하고 있다. 동진강의 본류인 태인천(大覺川)은 전장 약 44.70km로 최상류에서는 섬진강 물을 역류시켜 전력을 생산한 물이 본 하천에 유입됨으로 인해 연중 거의 일정한 수량이 유지될 수 있다. 정읍시의 생활 폐수(生活廢水)의 유입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오염 유발원이 위치하고 있지 않으나, 하천 주변의 농촌에 산재하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畜産農家)에서 유출되는 오염 물질의 유입과 농사철 농약 사용으로 수질 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이다...

제 2절 동진강의 식물상(植物相)과 식생(植生)

제 2절 동진강의 식물상(植物相)과 식생(植生)1) 하천에서의 식물상과 식생은 하천생태계가 갖는 먹이사슬의 가장 근본이 되며, 수많은 동물들의 산란장소 및 은신처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물의 흐름을 조절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서식처는 하천의 형태와 식생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대부분 하천에서는 도시의 확대와 보의 건설로 인하여 유량과 유속의 변화가 가속화되어 하천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제약받고 있으며, 특히 오염된 오수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오수의 유입은 토양오염을 기중시켜 하천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서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위협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하천에서의 생물의 서식환경은 주로 하천의 형태 및 수질, 수심, 유속 등의 ..

제 1절 지형(地形)

제 3장 태인(泰仁)의 자연환경(自然環境) 인간(人間)은 수많은 개체(個體)와 문명(文明)의 발전(發展)을 통하여 이 지구상(地球上)에서 번성(蕃盛)하며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자연(自然)을 지배(支配)하거나 변화(變化)시키기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삶을 누리기기도 하고 파괴(破壞)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씩 자연의 존재(存在)에 대해 망각(忘却)하면서 인간이 이루어 놓은 사회(社會)와 도시(都市) 속에서 살아간다고 믿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볼 때, 어느 하나 자연과 관련 있지 않은 것이 없다. 자연환경(自然環境)으로부터 제약(制約)을 받고 이용(利用)하기도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자연계(自然界)의 하나의 구성원(構成員)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자연환경..

제 2절 지질(地質)

제 2절 지질(地質) 우리나라의 지질이 최초로 세계에 알려진 것은 1886년에 발간된 '한국 지질 개요'라는 책자에 의해서이다. 1945년 광복 이후 우리나라 지질학자들은 한반도의 지질을 본격적으로 조사하여 한반도 전체의 지질 분포를 밝혀냈다. 우리나라의 지질도는 19세기 말 독일 학자가 최초로 작성하였으며 그 후 1950년대에 와서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힘으로 한반도에 관한 여러 종류의 지질도(地質圖)가 완성되었다. 우리나라의 지체구조는 몇 개의 육괴와 퇴적분지 및 지구대로 구성되어 있다. 육괴는 지형적으로나 구조적으로 특정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는 암석덩어리를 말하는데, 주로 선캄브리아대의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생대 이후에 육지로 노출된 것도 있다. 육괴로는 평안북도-함경도 육괴, 경기육괴, 연남..

제 3절 하천(河川

제 3절 하천(河川) 물에서 온갖 생명이 잉태되었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물가에 깃들어 살았다. 강가에는 크고 화려한 문명이 꽃을 피웠고, 물길을 따라서 다채로운 문화가 출렁였다. 강물이 흘러 세월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역사가 켜켜이 엮여 이야기되었다. 강을 모르고 생명을 알 수 없다. 강을 말하지 않고 문명과 문화를 입에 올릴 수도 없다.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강을 언급해야 한다. 태인의 하천은 산내면의 섬진강계 하천을 제외하면 모두 서류(西流)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은 크게 태인 읍치의 남쪽을 흐르는 동진강과 상두산에서 발원하여 태인의 북쪽을 지나 신태인읍과 태인면의 경계에서 동진강과 합류하는 용호천(龍虎川), 원평천과 만나 김제와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빠지는 감곡천 ..

제 4절 평야(平野)

제 4절 평야(平野) 평야는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거나 거의 없는 넓은 땅을 말한다. 이러한 땅은 기반암의 특성, 즉 지질구조에 의하여 형성될 수도 있고, 산지가 침식을 받아 낮아져서 형성될 수도 있으며, 낮은 곳에 토사가 쌓여 형성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산지가 많아 사방으로 지평선이 보이는 넓은 평야는 없다.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이 동쪽에 치우쳐 있는 관계로 넓은 평야는 서쪽과 남쪽에 주로 분포한다. 호남·나주·김해·논산·내포·평택·김포·평양·재령·안주·용천 등의 주요 평야는 모두 큰 강을 끼고 그 하류에 발달되어 있다. 평야는 농경에 중요한 지형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논농사에 이용되고 있다. 논은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양안(兩岸)에 거의 연속적으로 분포하지만, 중류와 상류에서는 골짜..

제 5절 기후(氣候)

제 5절 기후(氣候) 기후라는 말은 일정한 지역의 여러 해에 걸쳐 나타나는 기온, 비, 눈, 바람 따위의 평균 대기(大氣) 상태로, 단기간 동안에 나타나는 기상요소와 그들의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모아놓은 것이다. 기후의 구성요소로는 태양의 복사, 기온, 습도, 운량, 강수(형태·빈도·양), 기압, 풍속, 풍향 등이 있다. 1. 기후 특색(氣候特色) 다른 지방에 비해 한서(寒暑)의 차가 적은 편이며, 강수량이 비교적 많은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남동내지 남서 계절풍이 불며,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서계절풍이 우세하다. 또한 여름철에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6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걸쳐 비오는 날이 많다. 정읍의 기후는 서해안형과 내륙형의 중간형으..

제 7절 태인군의 행정구역(行政區域) 변천(變遷) 과정(過程)

제 7절 태인군의 행정구역(行政區域) 변천(變遷) 과정(過程) 태인 지역 행정구역의 변천 과정1) 시대 구분 태 인 고 부 정 읍 마 한 지반국(支半國), 일리국(一離國), 불미국(不彌國) 고비리국(古卑離國) 초산도비리국 楚山塗卑離國 백 제 대시산군(大尸山郡) 빈굴현(賓屈縣)부성현(賦城縣) 고사부리군(古沙夫里郡) →고사주(古四州) 정촌현(井村縣) 남북국시대 대산군(大山郡) 757(경덕왕 16) 빈성현(斌城縣)무성현(武城縣) 757(경덕왕 16) 고부군(古阜郡) 757(경덕왕 16) 정읍현(井邑縣) 태산군의 영현 757(경덕왕 16) 초산군(楚山郡) 태산현(泰山縣) 인의현(仁義縣) 영주관찰사의 영현(領縣) 936년(태조 19) 영주(瀛州) 영주관찰사 939(태조 19) 고부군(古阜郡) 영주관찰사 감무(監務..

제 6절 일제강점기시대(日帝强占期時代)와 태인

제 6절 일제강점기시대(日帝强占期時代)와 태인 1910년 9월 30일에「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소속관서 관제(所屬官署官制)」가 소위 칙령 제354호로 공포되어 10월 1일부터 실시되었다. 아울러「조선총독부 지방관제(朝鮮總督府 地方官制」가 공포되었고, 1913년에는「부제(府制)」·「학교조합령(學校組合令)」, 1915년에는「도제(道制)」, 1917년에는「면제(面制)」가 제령(制令)으로 공포되어 일제강점기 행정의 기틀이 완성되었다. 그런 후에, 3·1운동 뒤인 1920년에 1차 개정이 있었고, 1930년에 2차 개정이 있었다. 이렇게 보면, 일제강점기 행정의 지방조직은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의 3단계로 개정되어 그 체계가 완비되었다. 즉 전국을 13도로 나누었으며, 도(道)에는 지사(知事)..

제 5절 조선시대(朝鮮時代)와 태인

제 5절 조선시대(朝鮮時代)와 태인 조선의 중앙행정조직은 의정부와 6조(六曹)의 체제로 편제되었다. 의정부는 그 우두머리인 3정승, 즉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합좌기관(合坐機關)이다. 3정승은 국가의 중요한 정사를 논의하고 그 합의사항을 국왕에게 품의하며, 왕의 재가는 역시 의정부를 거쳐 해당관부에 전달되었다. 이(吏)·호(戶)·예(禮)·병(兵)·형(刑)·공(工)의 6조가 각기 맡은 임무는 고려의 6부와 별 차이가 없으나, 그 기능이 보다 강화되었다. 장관을 판서(判書), 차관을 참판(參判)이라 하는데, 이들 고급 행정관원은 정책결정에 참여하여 기능적 분화와 통일성을 조화시켰다. 이 밖에 왕명의 출납을 맡은 승정원(承政院)이 있어 그에 소속된 도승지(都承旨) 이하 6승지는 각기 6조의 행정업무를 분담하여..